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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파주 가볼만한 곳, 아기랑 피크닉, 꽃놀이

by 아이디노마드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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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모습(참고용)
산책길 모습(참고용)

파주 가볼 만한 곳, 아기랑 피크닉, 꽃놀이 계절

파주는 아기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가 많다. 나 또한 3살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바람 쐬고, 차 없이 뛰어다니는 곳, 돗자리 깔고 앉을 장소를 물색하게 된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는 계절이니까 돗자리랑 간단한 간식만 준비해 바로 떠나는 파주 여행지를 추천한다. 서울, 고양시, 김포시에서 많이 방문하는 파주는 다양한 구경, 체험도 가능한 곳이 많다

파주 가볼 만한 곳

오산리기도원

여기는 봄에 무조건이다. 나 또한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대표적인 명소는 아닌 듯하다. 아니 사람들이 모르는 곳 같다. 그러니 이번 봄에는 무조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간단한 먹거리 챙겨서 돗자리 깔고, 아이들과 놀기에 좋다. 꽃 종류도 벚꽃, 튤립부터 이름 모를 들꽃까지 다양하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이런 곳이 있다니 어쩌면 파주, 고양 시민들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히든 플레이스 같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대표적인 접경지역인 파주는 임진각이 유명하긴 하다.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예전부터 대표적인 관광지라서 이것저것 시설부터 조경까지 잘 되어 있다. 다만 파주의 최상단이라 약간의 이동거리만 추가하면 된다. 아빠가 조금만 고생하면 된다. 마음껏 뛰어놀고, 다시 자유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헤이리마을, 프리미엄아웃렛에 들려서 맛집, 쇼핑을 하기도 좋다. 

햇살딸기농장

아기들이 성장하면서 아빠, 엄마들이 단계별로 찾는 코스 중에 하나가 딸기농장이 아닐까 싶다. 파주에 놀러 온다면 공원에서 뛰어놀다가 딸기 체험도 하고, 직접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아기들에게 그날 하루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되고, 어린이집에 놀러 가면 자랑할 거리가 생기게 된다. 파주 딸기농장은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추천할 체험농장이다.

나눔 농장

대형테마파크, 동물원까지 이동거리가 길고, 과천이나 용인까지 내려가기 힘들다면 파주에 작은 농장이 있다. 다양한 동물, 조류, 파충류까지 있고, 정말 어린 조류 새끼들도 있으니 오히려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것들을 볼 기회가 있다. 저렴한 체험료와 막히지 않는 도로 이 두 가지 조건만 하더라도 아빠들에게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될 것이다. 아기가 좋아할 모습이 상상되겠지만 막히지 않는 도로는 아빠를 미소 짓게 하고, 더욱 설레게 한다.

아기랑 피크닉(교하중앙공원)

파주는 운정신도시라는 곳으로 계획된 도시라 공원이 많고, 시설이 잘 되어있다. 지역민 또한 자주 이용하는 운정호수공원, 교하중앙공원이 있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교하중앙공원을 추천한다. 너무 넓지 않아 산책하기 좋고, 다양한 나라의 건축물을 조금씩 만들어 놓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없어 아이들이 크게 위험하지 않으니 아빠, 엄마는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된다. 난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제일 무섭다. 한 순간에 일어날 사고가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 주말에 파주의 관광지를 놀러 가기 부담스럽다면 교하중앙공원으로 가보자!

꽃놀이

자연친화적인 파주는 꽃놀이 갈 곳이 너무 많다. 위에서 언급한 장소들도 그렇고, 마장호수, 하니랜드, 식물원 등 다양한 장소가 있어 봄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가끔 주말 오후에 제2자유로를 이용해 파주로 들어올 때는 서울로 나가는 차량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본다. 가깝게 놀러 오기 좋은 도시인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다시 이야기하지만 꽃놀이로 좋은 곳도 무조건 기도원이다. 가을도 나름대로 정취가 있고, 분위기가 좋지만 새롭게 탄생하는 생명들의 모습은 정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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