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홍춘욱 박사, 부자의 원칙

우리나라에는 많은 부자, 이코노미스트가 있다. 그중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의 저자 홍춘욱 박사는 유명한 인사다. 부자의 원칙을 알려주고, 돈을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각종 TV, 유튜브, 책을 통해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오늘의 책을 소개한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돈'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이 많다. 국가, 인종, 종교,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의 관심사는 같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돈과 경제에 대해서는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생존의 길인지 알아야 한다. 더 이상 안전 자산이라는 게 없어지는 시대에도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은 확립하고 있어야 하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흐름을 통제해야 한다. 이 책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긴 편이지만 짧은 목차로 여러 가지가 구성되어 있어 읽기는 편하다. 투자 초보이거나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 지식을 전달한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전문가 입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이론 이야기를 펼치기도 한다. 부동산 경매, 주식,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안내하며, 어떤 곳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거의 마지막 목차에서는 투자를 하다 보면 피해 갈 수 없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처법과 위험신호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한 마디로 정리해 본다면 이 책은 '지식'보다는 투자 고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홍춘욱 박사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명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 관련 전문가다.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고, 자신의 기업 대표로 일하고 있다.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부동산, 금융, 국제 경제와 관련해서 다양한 전망을 하는 사람이다. TV, 유튜브, 책을 통해 다양한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무료로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투자, 경제, 금융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관련된 분야의 지식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 또한 투자서를 처음 접할 때 홍춘욱 박사의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을 습득했다. 글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찾아보기도 했으며, 관련된 글을 찾아 읽어 보기도 했다. 한 분야에서 아는 것이 많으면 전문 용어를 사용하거나 본인의 지식을 티 나지 않게 뽐내기 위한 모습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 용어를 사용하더라도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첨언을 하거나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이용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홍춘욱 박사의 저서,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한다면 어렵지 않게 입문 단계를 거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자의 원칙

다양한 투자 서적을 읽어보면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반드시 지킨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 그것이 삶의 원칙(루틴)이나 투자의 원칙이 될 수 있지만 동일한 사항은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이야기하는 원칙에는 다양하고, 유명한 이야기가 많다. 나는 아직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부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수많은 투자 서적을 읽으면서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있다. 나의 두 가지 원칙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싸게 산다'이다. 투자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조급한 마음에 아파트를 샀다가 비싸게 매매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큰 교육비를 낸 셈이다. 투자할 물건, 종목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비교대상에 비해 싸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이때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때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게 되면 올바른 투자를 하지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말 올바르게 판단을 한 것인지 재점검을 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조급해할수록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므로 올바른 협상을 펼치지 못한다. 즉, 결과가 좋지 않았다. 투자금을 잃는 것이 안 좋은 결과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좋은 협상을 하지 못하고, 내가 계획했던 투자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좋은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