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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상식

아이방커튼, 짧은창, 가격비교, 100%암막원단

by 아이디노마드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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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커튼을 짧은 창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 가격비교를 하고, 100% 암막원단이 좋은지 일반 암막제품이 좋은지 비교를 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신경을 많이 써주는 공간이 아기가 지내는 방이다. 나 또한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을지 이야기하겠다.

아이방커튼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걱정이 가장 많은 공간이다. 보편적으로 거실과 안방에는 커튼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머릿속에 고정관념으로 있기 때문에 선택이 쉽다. 하지만 막상 아이방은 고민을 많이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어떤 제품으로 해야 되는지 급하게 찾아보기 시작한다. 사실 아이방에는 블라인드 제품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비교적 커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방 분위기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만약 블라인드를 싫어하시는 부모님의 경우 캐릭터가 있는 커튼을 설치해 주기도 한다. 요즘에는 동물, 별과 달, 인디언, 비행기 등 귀여운 무늬가 많이 생산된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무늬보다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빼앗아야 판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쁜 모양과 품질이 점점 고급화되어가고 있다. 과거부터 인기가 많은 자수 제품도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근래에는 원단에 프린팅을 하는 제품도 있다. 발수코팅까지 진행해 먼지, 진드기 등 안심케어 제품으로 생산되니 아이방에는 다양한 선택폭이 있다

짧은 창

많은 손님을 상담해 보면 아기방에는 커튼을 짧게 하려는 문의가 많다. 대부분 이유를 들어보면 창문 쪽에 아기 침대를 놓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면서 햇빛과 열기, 한기를 걱정하기도 한다. 모순이다. 단순하게 침대에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커튼을 짧게 설치하려고 한다. 이럴 때는 아기침대를 창문 쪽으로 놓지 말고, 창문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 오른쪽에 침대를 놓도록 이야기한다. 아기방에 분위기가 중요해서 캐릭터, 동물 등의 커튼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커튼의 장점은 짧게 만들었을 때 보다 길게 만들었을 때 좋다. 하지만 각 부모님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고, 오래전부터 생각한 아기방에 대한 로망이 있다. 때문에 내가 이야기하는 건 다수의 경험에서 나온 참고용으로 들어야 한다. 손님이 고민하는 부분과 방향성을 잡지 못했을 때 도와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가격비교

커튼의 가격은 가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세로 길이가 짧다면 원단의 사용량이 약간은 줄어들지만 가공하는 비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커튼은 원단보다 오래된 기술자가 만드는 가공비가 비싼 편이다. 그래서 비용이 많은 차이가 없다면 커튼은 세로로 길게 내리는 걸 추천한다. 아기들이 지내는 작은방은 대부분 300cm 미만일 테니 이렇게 작은 데를 기준으로 하면 1~2만 원 차이가 날뿐이다. 커튼을 짧게 만드는 건 버리는 원단이 많다는 이야기와 같다. 원단에 대한 계산은 업자가 하겠지만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되는 원단이 발생되고, 이는 손님에게 가격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않는 것이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처음에 길게 만들고, 나중에 짧게 수선해도 되는데 애초에 짧게 만들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길게 만드는 게 현명하다. 매장에 방문하는 여러 손님을 상담해 보고,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전달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길게 만드는 걸 선택한다.

100% 암막원단

아기방의 가장 큰 고민은 예쁘게 하면서 뜨거운 열기, 차가운 한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다. 이럴 때 추천하는 원단이 100% 암막이 되는 제품이다. 밝은 색 계열의 원단을 선택해도 빛이 전혀 투과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 차단효과가 확실하다. 원단의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열기, 한기를 차단하는데도 탁월하고, 천장에서 바닥까지 길게 만든다면 더욱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호텔에서 사용하는 커튼처럼 대낮에도 완벽히 어두워지는 제품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너무 어두운 걸 싫어하고, 고민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일반 암막제품을 이용해도 괜찮다. 어느 정도 은은하게 커튼의 뒷 배경이 빛을 받아주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설치 후 결과물을 봤을 때 생활에 큰 문제나 불편함은 없는 정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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